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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 인터뷰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시는 8일(목) ‘다시 뛰는 대전경제,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키우겠다.”고 대선 공약에서 밝힌 바 있으며 새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대덕특구, KAIST, 과학벨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 지역으로서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대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미디어대전은 8일 오후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지역과 관련된 대통령 공약사항 실행 대응방안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우리시 현안은 9개 사업에 달한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조기 착공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 ▲국립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전의료원 설립 ▲원자력의학원 건립 등이다.
예산 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 정도로 국비 2조 1500억 원(65%), 시비 1조 1500억 원(35%)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역 사회 역량을 모으기 위해 구청장 간담회,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범시민 지역공약이행협의회도 개최하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을 만나 대전시의 입장과 계획도 전달했다.
모쪼록 대선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공약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 하나가 다름 아닌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이다...
◇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은 우리시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핵심 공약이다. 4차 산업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 등 신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전은 대덕특구, KAIST 등 우월한 과학 인프라와 기술역량이 잘 갖춰진 도시이다. 우리시는 선제적으로 정부에 이미 제안해 놨고 이것이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된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의 공약이 아니다. 경기도에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거나 광주광역시에서는 ‘문화융합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있다. 관련 도시들보다 앞서 선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여 우리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
-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 우리시는 6개 중점전략산업으로 융복합 R&D, 유전자의학, 특수영상산업, 국방 ICT첨단 산업 등을 선정해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도 중요한 만큼, 융합공동센터, 스타트 제조혁신 센터 등 4개 센터 만들 계획이다.
이것이 생활화로 연결되는 실증화 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대덕 과학문화센터를 스마트 월드 개념으로 체험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스마트 빌리지와 스트리트(과학공원4가~대덕과학문화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 설치와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도 독자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비전선포식 행사는 바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향한 출발 신호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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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 인터뷰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 |
- 13일부터 개최될 ‘2017 첨단국방산업전’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행사일텐데?
◇ 우리시에서 추진할 6개 중점전략산업에 국방 ICT첨단 산업도 포함돼 있다. 첨단국방산업전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된 첨단무기와 기술, 전력지원체계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차량 원격관리, 액션캠 등 소요제안이 가능한 신기술을 가진 전시업체 위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전시관’을 운용하며, 화력, 기동, 방호, 작전지속, 정보 등 무기체계․전력지원체계를 패키지화해 기능별로 전시장을 구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대전시에서는 어떻게 준비해나갈 계획인가?
◇ 우리시에서는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 TF팀을 가동하면서 6대 신산업을 발굴하는 한편 3대 추진전략 12개 과제를 마련해 지난달 이미 대응전략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가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과제별 사업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해있는 지역적 인프라와 특성을 반영, 타시도와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실행하기 위해 대덕특구, 지역대학, 시민단체, 정치권 등을 망라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 내 외부역량을 결집해 나가면서 전담조직도 7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 앞에서 밝힌 3대 추진전략은 어떤 것인가?
◇ 스마트 융복합산업육성, 지원인프라 구축 및 실증화 단지 조성 등을 말한다. 스마트 융복합산업육성이라면 유전자 의약, 국방, 로봇산업 등을 의미하고 있다.
특구내 공동연구 공간 마련을 비롯해 연구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등 지원인프라 구축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체험·전시와 상징거리 조성, 테스트 베드 구축 등 실증화 단지 조성도 무척 중용한 3대 추진전략 가운데 하나다.
- 대전시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면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기반의 사회전반에 걸친 대변혁으로 모든 원천기술이 집적된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이 분명하다.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이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한다. 대전의 여건과 현실을 감안하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이 딱 맞는 시점이다. 대전의 역사적 측면에서 바라다보면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 조성을 비롯해, 1990년대 대전엑스포와 정부제3청사 입주에 이어 20년 만에 새로운 개발동력을 만드는 변곡점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대전의 역량과 계획을 정부가 수용하고 지원토록 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전담조직과 위원회 등을 만들고 정부와 맞춤형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민들 역시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보태주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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