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역무원 심폐소생술 승객구조’

박기성 기자l승인2017.06.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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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강민구 역무원, 박소유 사회복무요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지난 15일 월드컵경기장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CCTV를 확인한 결과 15일 오전 9시 15분 경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이동하던 중 갑자기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옆에 있던 승객이 승강장에 있는 비상인터폰을 통해 역무실로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게이트에 근무중이던 역무원 강민구씨와 사회복무요원 박소유씨가 출동해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바로 실시했으며 잠시 후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는 사이에 119 구조대원이 도착해 을지대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쓰러진 승객은 노은동에 사는 정모씨(79세)로 밝혀졌고 이날 오후에 퇴원했다.

심폐소생술을 한 월드컵경기장역 강민구 역무원은 “승객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결과 심정지 상태로 판단돼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쓰러진 승객을 위해 역무실과 119에 신고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2015년 1명, 2016년 3명의 응급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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