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들고 충남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박기성 기자l승인2017.06.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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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를 들고 충남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들고 가뭄에 곤혹을 치르는 충남을 방문, 안희정 지사를 위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일(금) 도청 접견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도내 가뭄 상황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전날 김석환 홍성군수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이날 인사차 도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최근 가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전국적으로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충남 서북부 지역 가뭄이 심각하다. 이 상태라면 다음 달 제한급수까지 우려된다”라며 “광역상수도망을 연결하고, 물 공급과 소비 체계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돗물인 ‘아리수’ 10만 5000병을 충남에 지원키로 하고, 22일 1차로 1만 9000병을 보내왔다.

도는 아리수를 각 시·군에 보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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