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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청 청사 전경 |
언제부터인가 인사 철마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장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도 예외가 없었다.
정관성 20대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26일(월)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지난 1월 취임했으니까 불과 6개월 남짓 본부장직을 맡았을 뿐이다.
정관성 본부장은 27일(화)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년퇴직까지는 아직 2년 남았지만 지금 안 나가면 인사의 숨통이 트이지 않는다고 하니 어쩌겠느냐”고 다소 퉁명스런 목소리였다.
정관성 본부장에 앞서 지난 2016년 7월 취임한 19대 이재면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장 역시 6개월 남짓 근무한 뒤 명예퇴직의 길을 걸었다.
18대 이영우 본부장 역시 2015년 2월 취임 후 1년 4개월 남짓 근무 후 명예퇴직했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의 기관장들은 6개월 또는 1년 남짓 자리를 메운 후 떠나버리는 바람에 기관 운영의 연속성 또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매년 대청호 녹조 발생 등으로 정수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의 깨끗한 상수원 관리에 힘겨운 상황이 악순환 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고도정수처리시스템 구축과 관련, 민영화 논란까지 야기된 기관이 다름아닌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인 것이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의 갈 길이 멀기만 한데 대전시는 마치 곶감 빼 먹 듯 대전시 인사 숨통의 해결 본부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좀 더 멀리 바라다보는 대전시의 인사행정이 요구되는 시기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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