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이언구회장, 총선인물로 등장

세종시 20대 총선구도에 새 변수 박기성 기자l승인2015.07.30 11:0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세종 복숭아축제 홍보에 나선 이해찬 의원

새로운 정치 1번지로 급부상하는 세종시에서 내년 총선에 누가 뛸 것인가 궁금증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디트뉴스 24’의 오너인 ㈜청암 이언구 회장에 대한 출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논산 출신인 이언구 회장의 경우 언뜻보면 세종시와 무관해 보인다.

그러나 내년 2월 쯤이면 세종시 어진동 언론단지 내 900여 평의 부지에 이언구 회장의 11층 빌딩이 완공될 예정이란 점에서 세종에서의 출마설은 20대 총선이 아니더라도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로 일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 개혁위가 과연 4선급 이상의 중진들을 개혁 대상에 올려놓을 것인지가 그의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잣대라는 것이 일부 정치권 인물들의 관전평이다.

현재 세종시의 현역의원은 6선의 이해찬 의원이다.

만약 새정치민주연합 개혁위가 새 인물로 이곳을 물갈이 한다면 그의 출마 여부는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언구 회장의 경우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충남대 농대 경제학과 82학번이다.

유한식 전 세종시장이 농촌지도소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그와 함께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언구 회장을 잘 아는 지인인 A씨는 “이 회장이 세종시에서 출마를 준비한다는 것은 듣지 못했다”며 “한동안 유성 등에서 출마한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지금은 그저 좋은 정치인을 뒤에서 도와주는 정도로 만족해하는 모양”이라고 출마 여부를 일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특별자치시당 역시 이언구씨의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특별자치시당의 한 관계자는 “이언구씨의 출마 소문은 전부터 듣던 바”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언구씨가) 개인적인 포부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당원들과 아직은 전혀 교류가 없으며 중앙당과의 교류도 잘 알려진 것이 없다”고 이씨의 출마를 일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특별자치시당의 경우 현재로서는 이해찬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지난 5월, 20대 총선을 1년여쯤 앞둔 시점에 이해찬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현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는 것이다. 당시 이해찬 의원은 ‘더 일 좀 해야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간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는 것이다.

이해찬 의원은 입이 무거운 편이며 때문에 쉽사리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편이라는 것이다.

아직 그의 입에서 ‘불출마’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는 점에서 당 안팎에서는 그의 20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가 어떤 정치개혁 복안을 마련할 지가 미지수이며 이는 이언구씨 등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리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