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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국민의당 대전시당 내부현판 |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지지도가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제보조작 사건의 후푹풍이 이어지면서 국민의당이 갈수록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갤럽이 7월 첫주(4~6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정당지지도는 4%를 기록,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5개 정당 가운데 최하위를 나타냈다.
각 정당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에서 지지도 6%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63%에 비해 불과 10%포인트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는 83%가 긍정 평가해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관련, 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3%/3%, 30대 93%/5%, 40대 92%/4%, 50대 75%/16%, 60대+ 66%/13%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외교'(12%), '인사(人事)'(6%),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개혁/적폐청산'(4%)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87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적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과 관련해 한국갤럽이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됐다' 33%,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38% 등 '도움 됐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가 9%,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1%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됐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40대에서 80% 선이며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 등에서는 50% 내외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됐다고 평가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12명, 자유응답) '북한 문제 대응'(10%), '사드 문제 대응'(10%), '미국과 대화 시작/소통'(9%), '당당함/자신감/대등한 관계'(8%), '동맹 관계 확인'(7%), '관계 회복/외교 강화'(6%), '우리 입장 전달/우리 목소리 냄'(6%) 등을 답했다.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98명, 자유응답) '얻은 것 없음/실익 얻지 못함'(19%), '사드 문제'(18%), 'FTA 문제'(13%), '입장 전달 미흡/미국에 끌려다님'(8%), '형식적/관례적'(8%) 등을 지적했다.
한편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물은 결과 57%가 '찬성'했고 27%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가 강화됐었던 지난 1월 조사에서는 찬성 51%, 반대 40%로, 찬반 격차가 11%포인트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0%포인트로 벌어졌다. 남성의 63%, 여성의 52%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고 반대는 각각 27%, 28%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지난 6월 찬반이 비슷했으나 이번에 찬성이 50%를 넘었고 50대는 65%, 60대 이상은 68%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다.
40대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한데, 이들은 과거 여러 차례 주변국 관계 조사에서 미국과 중국을 비슷하게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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