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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대통령(사진=포커스 뉴스 제공)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긍정률이 인사문제 및 원전정책 등 일부 국정 논란을 이어가면서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7월 셋째 주(18~20일) 전국 성인 101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을 물은 결과 74%가 긍정 평가했고 1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이같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자영업자의 긍정률이 지난주 81%에서 69%로 하락했으며 이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9%/3%, 30대 85%/10%, 40대 79%/12%, 50대 67%/24%, 60대+ 57%/2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49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3%)', '공약 실천'(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외교'(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순으로 나타났고 소수 응답에 '최저임금 인상'(2%)이 새롭게 포함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59명, 자유응답) '최저임금 인상'(12%), '인사 문제'(11%), '원전 정책'(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8%),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7%), '친북 성향'(7%) 등을 지적했다.
내각 구성과 인사청문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정 평가 이유에서 '인사' 지적은 감소하고 구체적인 정책, 현안 관련 언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9%에서 3%포인트 하락, 46%를 기록했다. 또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8%, 정의당 8%,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3%다. 바른정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당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6,470원보다 1,060원 오른 7,53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이 최저임금에 대해 물은 결과 55%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23%는 '높다', 16%는 '낮다'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적정하다'와 '높다'가 40% 내외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시간당 7,530원이 '높다'는 응답은 자영업자(36%)와 50대(34%) 등에서, '낮다'는 정의당 지지층(30%)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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