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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정전사태가 빚어진 가나파로스빌과 SK허브 건물 |
폭염이 기승을 떨치는 삼복더위 속에 대전시 유성구 지하철 노은역 일대 일부 건물이 정전사태를 빚어 1000여 가구 주민들과 상가 및 학원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적지않은 혼란을 초래했다.
정전사태는 4일(금) 오후 4시 15분께 대전시 유성구 지하철 노은역 인근 건물에 설치된 인입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이 근처 주상복합 건물인 가나파로스빌을 비롯해 SK허브 등은 물론 인근 빌라에서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또 가나파로스빌 1차와 2차 건물 사이에 설치된, 지하 돌출시설물에서 정전으로 인한 매연이 발생하면서 화재로 오인한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차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와함께 변압기까지 폭발하면서 폭발에 따른 굉음에 놀란 일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가나파로스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정전사태로 가나파로스빌 500세대를 비롯해 총 1000여세대의 주민들이 더위에 에어컨조차 켜지 못하는 곤혹스런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유성구 노은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이 일대 단독주택까지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등 한여름 무더위에 정전사태가 났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 같은 정전사태와 관련, 한전 대전충남본부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정전사태가 12가구가 피해를 보았다”고 거짓으로 답변하는 등 축소하기에 급급한 모습만 노출시켰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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