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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4일(월) 보령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도와 시·군, 읍·면 방역·재난 담당공무원, 수의사회, 농·축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제역·AI 방역 대토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제역·AI 방역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방역 주체 간 역할 분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대토론회 및 워크숍은 교육과 결의대회,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토론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구제역·AI 방역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분임 토의는 △방역 취약 지역 관리 강화 방안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적정 수준 유지 방안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에 대한 AI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 △축산농가 방역 의식 제고 방안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지난 2000년 이후 도내에서는 다섯 차례의 구제역과 일곱 차례의 AI로 2,828억 원의 직접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AI 살처분 보상금 570억 원 등 직접 피해액이 780억원에 이르러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 전반에 막대한 어려움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어 “구제역·AI는 자칫 축산업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방역주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이번 대토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가축 질병 청정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 구제역과 AI가 없는 충남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대토론회 및 워크숍 이틀째인 5일에는 교양 교육과 분임토의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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