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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사진=포커스 뉴스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하락세가 주 이상 지속된면서 6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9월 둘째 주(12~14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9%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8월 넷째 주 79%에서 다섯째 주 76%, 9월 첫째 주 72%에 이어 이번에 69%를 기록함에 따라 3주 연속으로 하락추세를 보인 것이다.
지역적으로도 대전/세종/충청권의 경우 68%가 긍정 평가한 반면 광주/전라권은 87%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심한 지역적 편차를 드러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10%, 30대 84%/10%, 40대 81%/13%, 50대 63%/30%, 60대+ 41%/43%다.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 정의당 지지층에서 79%, 국민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약 55%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45%)과 부정률(41%) 격차가 크지 않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12%만이 긍정, 76%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92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7%), '전 정권보다 낫다'(6%), '공약 실천'(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 '대북 정책/안보'(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30명, 자유응답) '북핵/안보'(22%), '인사 문제'(18%), '과도한 복지'(9%),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과거사 들춤/보복정치'(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폭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가장 크다. 긍정 평가 이유는 큰 변화 없는 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지적이 많이 늘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국민의당 7%, 바른정당 7%,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3%포인트 상승했으며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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