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W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지난 8일 전염성 결핵으로 판정돼 접촉 영유아 검사자 291명 가운데 피부반응검사결과 15명(5.2%)이 양성으로 잠복결핵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전염이 가능한 기간 인(증상 발현 전 3개월 까지) ‘14.12.28 ~ ‘15.4.18. 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영유아 337명의 검진 대상자 중 검사 동의자는 316명이었으며, 현재까지 대전시 관내에 거주중인 286명을 포함한 총 291명의 검사가 완료됐다.
검사 결과, 흉부 X선 검사는 전원 정상으로 결핵 유소견자는 없었고, 피부반응검사결과 15명(5.2%)이 양성으로 잠복결핵감염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29일 오후 개최한 결핵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대상이 영아임을 고려해 최선의 안전을 위해 피부반응검사 양성자들에 대해서는 예방적으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행하기로 하고, 치료방법 및 추구검사에 대하여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는 “잠복결핵감염 진단자는 아직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치료를 잘 받으면 향후 결핵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염성이 없으므로 진단된 아이들의 부모나 형제 등에 대한 전염 가능성은 없다”며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실제적인 전염이 강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므로 보호자들은 검사결과에 따른 의료진의 의견에 따르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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