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효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관광객 20만명, 총 판매액 15억원, 경제유발효과 50억원 박기성 기자l승인2017.09.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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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참가자들이 천원 고추담아가기에 빠져있는 모습.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지역 효자 축제가 확실함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19일(화) 청양군에 따르면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20만여명이 방문하고, 총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분석했다.

이번 축제 방문객은 20만명, 축제장 내 총 판매액 15억원, 지역경제유발효과 약 50억원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

특히 3년 연속으로 계획된 명품청양고추 2만4000㎏(4만근)이 전량 판매됐으며, 밀려드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가 수매를 통해 고춧가루를 포함한 총 5만6000근을 판매했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의전행사 간소화로 더욱 눈길을 모아 개막공연에 역대 최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전국 반려견 달리기대회와 제2회 유아 달리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애견인들과 유모차 부대가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다.

또한 어린이 존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관광객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축제장 체류시간을 늘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매년 기존 프로그램을 다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개선할 사항으로는 읍·면 농산물 판매장 위치 선정 추첨방식 도입, 외부 방문객을 위한 군민 고추판매 제한, 축제장 내 차량 진입금지, 바른 먹거리 장터 음식의 질 향상, 민물낚시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통행 불편 등이 거론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올해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축제를 이뤄냈다”면서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 못된 점으로 지적 받은 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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