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도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장 위촉

박기성 기자l승인2017.09.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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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 의원

충남도의회는 김연 의원이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장으로 위촉됐다고 28일(목) 밝혔다.

김 의원을 비롯한 조사단은 향후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의 체계적인 조사와 환수를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국외 반출된 도 문화재를 찾기 위한 ‘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안은 도에서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해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였다.

조례가 공포된 이후 조사단을 꾸림으로써 문화재 환수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력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15명으로 구성된 실태조사단은 향후 2년간 국외소재 문화재의 조사 및 자료수집, 보호, 환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현재 왜구에 의해 약탈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재는 충남 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세음보살좌상으로, 약탈 입증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김 단장은 “최근 조선왕조의궤 등 몇몇 문화재가 환수됐으나, 구한말, 일제강점기 등 사회적 혼란기에 상당수 문화재가 유출됐다”면서 “그럼에도 아직 경위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 및 환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 환수활동이 활성화돼 도 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우리 도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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