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취임 후 최저로 추락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65% 기록... 더불어민주당도 대선 이후 최저치 기록 박기성 기자l승인2017.09.29 10:4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날이 갈수록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취임 이후 최저치를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9월 넷째 주(26~28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5%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9%, 30대 86%/8%, 40대 72%/18%, 50대 54%/37%, 60대+ 46%/42%다.

국정 지지도 하락과 관련,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65명, 자유응답) '북핵/안보'(32%),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5%), '인사 문제'(7%), '과도한 복지',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 등을 지적했다.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매주 조사에서 대북 문제가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59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외교 잘함', '대북 정책/안보'(이상 6%), '전 정권보다 낫다',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4주차부터 10주차까지 평균 80%를 넘었고 이후 70% 후반을 유지하다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안보 문제가 부상하면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적폐청산/개혁 의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과거사/보복 정치' 응답 비중이 늘었다. 이는 전 정부, 전전 정부를 향한 국정원 개혁위, 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2017년 9월 넷째 주(26~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3%,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이른바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6%를 기록, 전국 평균 45%보다 11%포인트 높았으며 자유한국당 15%, 바른정당 3%,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2%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