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날이 갈수록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취임 이후 최저치를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9월 넷째 주(26~28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5%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9%, 30대 86%/8%, 40대 72%/18%, 50대 54%/37%, 60대+ 46%/42%다.
국정 지지도 하락과 관련,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65명, 자유응답) '북핵/안보'(32%),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5%), '인사 문제'(7%), '과도한 복지',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 등을 지적했다.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매주 조사에서 대북 문제가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59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외교 잘함', '대북 정책/안보'(이상 6%), '전 정권보다 낫다',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4주차부터 10주차까지 평균 80%를 넘었고 이후 70% 후반을 유지하다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안보 문제가 부상하면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적폐청산/개혁 의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과거사/보복 정치' 응답 비중이 늘었다. 이는 전 정부, 전전 정부를 향한 국정원 개혁위, 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2017년 9월 넷째 주(26~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3%,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이른바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6%를 기록, 전국 평균 45%보다 11%포인트 높았으며 자유한국당 15%, 바른정당 3%,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2%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