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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변 : 서성석(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부장)
날은 바늘 떨어지는 듯한 소리라도 들릴 듯 고요한데 산봉우리는 하얗고 차가운 눈을 이고 산허리에는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산에서 솟아나는 차가운 샘물을 마셔본 적 있는가. 마음은 또렷하게 깨어나고 속세의 명리는 자취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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