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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1월 을지대병원노조의 파업 모습. |
을지대병원 노조가 10일(화) 오전 7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측은 지난 9월 27일 3차 조정이 최종적으로 결렬된 이후 10월 10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노조측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대화와 교섭을 통한 타결을 모색해왔지만, 10월 9일 최종교섭에서 사측이 타 사립대병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진전된 안을 내지 않음에 따라 결국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및 서울 을지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7월부터 교섭을 진행해 왔다. 두 병원의 임금 수준은 타 사립대병원의 60% 수준에 불과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실제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의 20년차 간호사 임금이 타 사립대병원 간호사 초임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에는 타 사립대병원에는 있는 명절수당, 하계휴가비, 근속수당 등도 없어 타 사립대병원과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져 왔다.
그 결과 2016년 현재 전국 35개 사립대병원 의료수익 대비 평균 인건비 비중이 41.7%인데 반해 을지대병원은 26.18%, 을지병원은 34.55%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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