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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래 의원 |
‘신의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공공기관들이 지방대 출신 채용권고안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24일(화)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7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방국립대 및 교육청 국정감사
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교육부로 부터 제출 받은 ‘16년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기관들이 대거 법에서 규정한 지방대학 출신 채용 권고 비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전체 319개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지방대육성법이 규정하고 있는 ‘지방대학 출신 채용권고비율 35%’에 정당한 사유 없이 미달한 기관은 총 66개에 달했으며 이중 30명 이상 채용한 16개 미준수 기관 중 절반인 8개가 ‘신의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공기관”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권고비율 미준수 66개 기관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관을 제외하고 신규채용 30명 이상 16개 대형기관의 지방대학 출신 채용비율을 살펴본 결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94명 모집에 12명을 채용해 12.8%의 비율로 가장 낮았고 예금보험공사가 46명 모집에 6명으로 12.9%, 중소기업은행이 193명 모집에 35명으로 18.1%를 기록 뒤를 이었다.
신규채용 공공기관 중 지역인재 채용 권고비율 35% 미이행 기관은 다음과 같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규채용인원 94명/ 지역인재채용수 12명 : 지역인재채용 비율12.8%)
▲예금보험공사 (46/6명:12.9%) ▲중소기업은행 (193/35명:18.1%)
▲한국수출입은행 (33/7명:21.2%) ▲한국마사회 (58.5/12.5명:21.4%)
▲울산과학기술원 (44/10명:22.7%) ▲한국산업은행 (60/14명:23.3%)
▲한국콘텐츠진흥원 (42/10명:23.8%) ▲한국특허정보원 (76/19명:25.0%)
▲한국지식재산전략원 (35/9명:25.7%) ▲한국자산관리공사 (75.5/19.5명:25.8%)
▲한국무역보험공사 (30/8명:26.7%) ▲한국예탁결제원 (32/9명:28.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38/11명:28.9%) ▲신용보증기금 (95/29명:30.5%)
▲대한법률구조공단 (32/10.5명:32.8%) (인원수에서 소수점은 파트타임 정규직근무자를 인원수로 환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조승래 의원은 “금융공공기관 외에도 채용비율에 미달한 기관들 중 상당수가 신의직장이라 불리는 곳이 많다”며 “이들 기관의 채용에 있어 지방대학출신이 고전하는 원인에 대해 채용 관계자들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승래 의원은 “정부도 지방인재 채용과 관련한 제도에 있어 미비한 점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확대 정책이 지역인재 채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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