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공원사업 공론화 과정’,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김동섭 대전시의원, 공론화과정을 통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 제출 박기성 기자l승인2017.11.02 18:4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도솔터널과 서남부 지역을 이어주는 교량이 바라다보이는, 월평공원 습지길의 한적한 풍경.

월평공원사업의 이해당사자간 대립이 갈수록 증폭되자 대전시의회가 ‘공론화과정을 통해 해결안을 찾자’는 의견을 내놨다.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2일(목)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평공원사업의 이해당사자간의 대립이 첨예화되어 가고 있어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과정을 통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전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환경파괴, 특혜시비 및 시민의견수렴 부족 등 각종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행정절차가 강행돼 이해 당사자인 찬성과 반대측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들의 공론조사와 숙의를 통한 갈등해소 방안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섭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자칫 대단위 아파트 개발사업으로 전락할 우려와 최초 제안자에게 우선 제안 협상권을 부여하는 특혜시비를 해소하는 투명한 절차를 주문했고, 두차례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시민의견수렴 부족 및 환경성 훼손 보완 등을 이유로 재심의 결정을 내린 점과 3차 도시공원위원회 결과 또한 당연직 공무원들이 5명을 제외하면 민간전문가 그룹은 찬성5명, 반대6명, 기권1명으로 조건부 통과된 점 등을 종합하면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며 “토지소유주와 대전지역 경제단체 인사들은 찬성하는 집회를 갖는 등 찬반 대립양상이 전개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김동섭 의원.

그러나 이 같은 공론화가 과연 얼마나 신뢰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느냐는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대전시의회에서 처음 제시된 공론화 절차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적지않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