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매각 추진, "사실로 드러났다"

유니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 언급 박기성 기자l승인2017.1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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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상공회의소 건물 전경 사진

유니드가 대전의 중견 기업인 라이온켐텍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라이온켐텍은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키워온 향토기업이란 점에서 지역 경제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드의 라이온켐텍 인수설이 무성하자 한국거래소는 유니드와 라이온켐텍에 인수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유니드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0일(금) 오전 공시했다. 이와 함께 유니드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온켐텍도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오전 공시했다.

이번 양사의 조회공시로 유니드의 라이온켐텍 인수설이 보다 구체화돼 가고 있음은 물론 조만간 인수가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라이온켐텍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유니드의 라이온켐텍 인수 확정설이 무성하자 라이온켐텍 주가는 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최고가 1만8650원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주가 하락이 이어져 '인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공시가 발표되면서 1만5850원으로 떨어지는 등 급등락을 이어갔다.  

한편 라이온켐텍 인수를 추진 중인 유니드는 OCI(전 동양제철화학) 그룹 계열사다. 화학제품과 보드를 만드는 회사로 자산 1조 원대, 매출 7000억 원대의 기업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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