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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충남지사 |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시도지사 직무 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수) 한국갤럽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 762명 (14개 시도별 최대 5688명, 최소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여론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직무 긍정률 77%로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최문순 강원지사 64%, 박원순 서울시장 60%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평가 1위를 차지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2017년 상반기에도 최상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사에 참여한 충남도민(890명) 중 10%만이 안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2014년 재선 이후 직무 평가에 큰 부침(浮沈)이 없었고 응답자 특성별 긍정률이 꾸준히 고르게 유지돼 온 점 또한 특징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안희정 지사의 뒤를 이었다. 2011년 보궐선거로 강원지사가 된 그는 2014년 재선했다. 2016년 상반기 직무 긍정률 54%, 하반기 58%, 올해 상반기 60%, 그리고 이번에 64%로 점진 상승해 본인 직무 평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직무 긍정률 60%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 시장은 2014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60%에서 2015년 50% 중반, 2016년 50%로 점진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60%를 회복했다.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 울산시장(58%), 송하진 전북지사(57%), 김관용 경북지사(56%), 이시종 충북지사(55%) 역시 해당 시도민들로부터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위권에 속하는 권영진 대구시장(53%), 권선택 전 대전시장(52%), 남경필 경기지사(48%)도 직무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단, 권선택 전 시장은 11월 14일 시장직을 상실해 이전까지의 자료만 집계했고 경남·전남 지사직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석이라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14개 시도별 표본오차는 ±1.3~5.6%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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