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빠지는 유성구청장 자리, 누가 노리나?

7~8명 예비후보들, 구청장 향한 발걸음 빨라졌다 박기성 기자l승인2017.12.28 14:5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유성구 청사 전경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8일(목) 오후 대전시청에서 내년 구청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후임 구청장 자리를 노리는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과연 내년 민선 7기 6.13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자리를 노리는 예비 후보들은 누구일까?

현재 유성구청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뛰어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뒤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예비 후보자들은 적지 않다. 물론 공개적으로 뛰어든 인물도 없진 않다.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인물은 다름 아닌 심소명 전 유성구청 자치행정국장이다. 심 전 국장은 대통령 선거 당시인 지난 4월 사표를 내고 국민의당에 입당함에 따라 정치에 첫발을 들여놓은 인물이다. 국민의당 입당이 곧 유성구청장 출마를 고려한 포석이었던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또한 출마를 공공연히 선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출마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상민 의원 보좌관으로 7년 동안 유성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민들과 접촉하는 등 유성 현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왔기 때문에 지자체와 국정의 연결고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아울러 시의원을 하면서 시정 발전 및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의 방향이 무엇인가 주력해 왔다. 그것이 곧 유성구민들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이제는 구청장으로서 유성구민들에게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식견을 총 집결시켜 유성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핵도시로 육성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도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1층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유성구청장 선거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송대윤 의원은 이에 앞서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성구에서의 경험, 대전시에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유성구민에게 받았던 많은 사랑을 유성구민에게 더 큰일로 봉사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랫동안 지인들과 나눈 많은 생각과 의견을 결집해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및 국회의원 조승래 보좌관인 정용래씨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성구청장 출마를 밝혔다.

조원휘 의원은 “그동안 같은 당 구청장이기 때문에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았지만 허 청장이 거취를 빨리 밝혔기 때문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며 “구청장 출마는 예전부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생각”이라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정용래 보좌관도 "애당초 허 청장이 1월 중순께 3선 불출마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다소 서둘러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나 역시 주변에 인사다니고 조금 앞당겨 1월 초에 공식 출마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진동규 전 구청장이 오랫동안 권토중래를 노렸으나 지난 17일 당협위원장에서 교체됨에 따라 출마 자체가 안개 속에 빠진 상태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자유한국당 인물로는 김문영씨가 유일하다. 김문영씨는 지난 2016년 4.13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유성갑 예비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당시 진동규 예비후보에게 밀렸던 경험을 갖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심소명 전 유성구청 자치행정국장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의 이용봉씨의 출마가 거론되는 등 7~8명의 예비 후보자들이 허태정 유성구청장 후임 자리를 노리는 형세다.

한편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은 2018년 1월 1일(월) 오전 미디어대전에 전화를 걸어와 "대전시장에 출마할 계획"이라며 "자유한국당 탈당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시 유성구 계룡로 105번길 15(봉명동, 한진오피스텔 4층)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