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케아 계룡점, 롯데와 손잡을 가능성 높다”

박기성 기자l승인2018.0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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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대실지구 조감도

계룡시 대실지구에 오는 2020년 6월 입점 예정인 이케아 계룡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돼 가는 가운데 이케아와 함께 이곳에 들어설 동반 진출 유통기업은 과연 어떤 업체인가?

이케아와 함께 이곳에 들어설 업체에 대한 궁금증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민들 사이에 증폭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대전은 지난해 3월 이케아 계룡점이 코스트코와 손잡을 확률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또 다른, 새로운 동반 진출 업체가 거론되고 있다.

미디어대전이 최근 복수의 관계자들과 이에 대한 취재 결과, 롯데가 최종 협상 기업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당초 이케아는 계룡점 동반 진출 업체로 한 외국계 기업과 지난해 11월까지 조율을 진행해 왔으나 영업이익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최종적인 결론을 짓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협상 대상 업체는 다름 아닌 롯데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케아는 애당초 롯데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케아는 지난 2014년 광명점 개점 당시 롯데와 손잡고 ‘롯데 프레미엄 아울렛’ 광명점을 오픈하도록 협의해 구름다리로 이케아와 연결, 고객들이 두 유통업체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하면서 동반 진출 업체로 롯데와 다시 손잡았다.

이케아는 롯데와의 사업 경험을 중시해 계룡점 역시 동반진출 유통업체로 손잡으려했으나 롯데는 중국의 사드보복 때문에 중국내 98개 롯데마트가 위기에 휘말리면서 이케아 계룡점 동반 진출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이후 중국내 롯데마트의 상당수 매장을 철수시키면서 이케아 계룡점 동반 진출에 대한 협상을 본격화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케아가 동반 입주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면 두 기업의 합의내용과 토지에 대한 공동명의신청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나 아직 이 같은 절차를 마무리하지는 않았다”며 “이케아는 계룡시에 오는 3월까지 동반 진출 업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달 20일 직원 35명이 이케아 광명점을 견학 시찰하는 등 이케아 진출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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