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요?”

설 선물 예정자 평균 금액은 43만원...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18.02.01 11:3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설날 아침 풍경 가운데 하나가 아이들의 세배 모습과 어른들의 세뱃돈 주는 모습이다.

과연 초등학생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

한국갤럽이 오는 2월 16일,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3~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의 적정 액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에게는 '1만 원'이 적당하다고 보는 사람이 40%로 가장 많지만 '3만 원'(18%)과 '5만 원'(19%)도 적지 않아 전체 평균 금액은 ‘2만 4600원’으로 집계됐다.

또 중학생 세뱃돈으로는 '5만 원'이 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만 원'(22%), '2만 원'(14%), '1만 원'(10%) 순이며 평균 금액은 4만 3300원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세뱃돈 평균 금액은 초등학생 세뱃돈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경제 활동 인구의 실질 소득은 지난 3년간 크게 늘지 않았으나, 어른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 금액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초등학생 세뱃돈 평균은 2015년 1만 7100원에서 2018년 2만 4600원으로, 중학생 세뱃돈 평균은 3만 2900원에서 4만 3300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또 설 선물 구입 예정자(466명)에게 올해 예산을 얼마로 계획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10만 원 미만' 6%, '10~19만 원' 16%, '20~29만 원' 22%, '30~49만 원' 25%, '50~99만 원' 17%, '100만 원 이상' 10%이며 평균 금액은 43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직업별로 볼 때 자영업자의 설 선물 구입 예산이 76만 원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박 이상 일정의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을 물은 결과 '고향 방문만' 38%, '고향 방문과 관광 여행 모두' 4%, '관광 여행만' 5%, 그리고 53%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42%에 불과했다.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을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55% 내외, 50대는 40%, 60대 이상은 12%로 고연령일수록 귀향하기보다는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편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