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하락의 주된 원인은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및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등의 여러 이유인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월 첫째 주(1/30~2/1)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63%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7%/22%, 30대 78%/19%, 40대 76%/20%, 50대 48%/46%, 60대+ 50%/39%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02명, 자유응답)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2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친북 성향'(12%), '북핵/안보'(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 '최저임금 인상',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28명, 자유응답) '개혁/적폐 청산'(1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전반적으로 잘한다'(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 정권보다 낫다', '대북 정책/안보'(이상 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지만,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2주 연속 올림픽 이슈가 1순위에 올랐고 '친북 성향' 응답도 늘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63%는 1월 둘째 주 73%에서 3주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전임 대통령 최고 수준과 비슷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과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을 전제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세종/충청권의 경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지지율이 24%를 나타내 전국 평균 16%보다 8%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높은 지지도가 특징적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35%, 자유한국당 9%, 정의당 5%, 국민통합반대파 2%, 없음/의견유보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과거 유사 사례를 되짚어 볼 때 신생 정당이 당명을 확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등록하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실제 윤곽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