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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8‘베버&바그너 독일낭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을 관현악 발췌를 선보이는 연주로, 바그네리안에게는 희소식이 될 공연이다. 또한, 베버의 바순협주곡 바장조, 작품 75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깊이 있는 해석과 내면의 열정으로 빚어내는 감성적인 연주의 지휘자 류명우와 섬세하고 온화한 음색의 바순 연주자 크리스티안 쿠네르트, 대전시향이 만나 펼치는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되는 무대이다.
공연은 안성혁의 교향시 ‘태초의 빛’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 곡은 인류의 영원한 의문인 인류와 만물의 생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태초의 빛이 어떻게 발생되었는지를 그리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바순 연주자 크리스티안 쿠네스트의 협연으로 베버의 ‘바순협주곡 바장조, 작품 75‘가 연주된다. 베버가 남긴 14곡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중 유일한 바순협주곡인 이곡은 바순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극대화 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은 바그너의 최후이자 최고의 오페라 ‘파르지팔’을 관현악으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엄숙하고 장엄한 하모니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9월 1일에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9‘화합의 교향곡’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하여 더욱 웅장한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은 고난이도의 타악기 편성으로 유명한 번스타인의 역작으로 국내에서 연주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기대를 가질만한 연주이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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