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전교구 신부, 미투(Me Too)로 정직처분

2001년 고등학교 종교 교육하던 신부, 여학생 성폭행 시도 박기성 기자l승인2018.03.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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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대전교구 홈페이지 캡쳐

지난 2001년 대전의 한 고교에서 종교 교육을 하던 신부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했다는 미투(Me Too) 폭로가 불거지자 천주교 대전교구측이 해당신부를 정직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수) 천주교대전교구에 따르면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은 특별 사목 서한을 통해 지난 5일(월) 대전의 한 고교에서 발생했던 천주교 신부의 여학생 성폭행 의혹과 관련, 참회와 함께 용서를 청했다.

유흥식 천주교대전교구장은 특별 서한에서 “최근 발생한 교구 내 성 추문 사건에 대해 대전교구를 이끄는 교구장으로서 진심으로 참회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용서를 청한다”며 “한량없는 지지와 기도를 보내주신 교회 공동체 여러분들께서 겪으셨을 황망함과 배신감에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흥식 천주교대전교구장은 “대전교구는 철저하고 근본적인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아 교회의 근본 소명을 철저히 사는 교구로 새로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천주교대전교구의 한 신부는 7일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며 “해당 신부에 대해서는 지난 5일 정직처분했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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