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 자진사퇴 권고

박 예비후보, 다시 선거운동 재개했으나 박기성 기자l승인2018.03.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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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월)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박수현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중단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일주일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으나 당내에서는 박 예비후보의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최종 결정지은 것으로 전해져 향후 선거운동을 끌고 나갈는지는 미지수다.

박 예비후보는 12일(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투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분명히 다르다”며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민주주의와 우리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흔들리지 않는 ‘박수현의 진심’으로 충남도민만 바라보며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박 예비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박 예비후보의 적격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통해 적격성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박범계 수석대변인도 이날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 예비후보는 사안 자체가 대단히 심각하다"며 "당으로서는 이 사안 자체를 엄중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오후 당이 박 예비후보의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결론 지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에 종지부를 찍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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