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박범계 의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23일(금) 서구의회 당 소속 의원 10명 전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성추행 혐의로 1심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철권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안이 지난 16일 서구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따른 징계 조치다.
김 의원 제명안은 당시 본회의에서 찬성 6명, 반대 10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됐다. 제명안은 비밀투표로 진행돼 의원 개개인의 찬반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모두를 경고 조치했다.
그러나 이번 박 의원의 경고 조치는 그동안 이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언론에서 '김철권 자유한국당 소속의 서구의원 제명안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도 부결에 동조하는 등 제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난이 잇따르자 뒤늦게 부랴부랴 내려진 것.
특히 '미투(# Me Too)'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논란에 눈감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자 뒤늦게 경고조치로 서둘러 봉합에 나선 것이다.
일부에서는 박범계 의원의 이같은 행태를 겨냥, '원님 지나간 뒤에 나팔 부는 꼴 아니냐'는 비아냥이 제기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