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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교 전 의원이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측근 비리는 어떤 것이며 얼마나 폭발력이 있을까?’
시민들 의혹의 눈초리가 증폭되는 가운데 대전시장 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던 정 전 의원이 사퇴 후 비리와 관련된 녹취록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전의원은 3일 저녁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녹취록에 있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거짓말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대전시당이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묻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묻히고 안 묻히고는 대전시당에서 할 일이고, 내가 할 일은 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내 기준으로 볼 때 이게 별거 아니면 뭐가... 나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봤다.”며 비리에 대한 확실성을 강조했다.
또 비리의 수위가 형사처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 전의원은 “형사처벌 받을 일인지, 도덕성의 문제인지는 별개이니까.......”라고 말했다.
미디어대전은 4일 아침 이 같은 녹취록의 전달 여부 및 향후 공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박범계 의원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이 슬그머니 묻히고 향후 경선을 통해 비리의혹의 대상 예비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로 경선에서 선출될 경우 후폭풍 우려 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한 관계자는 “예비후보의 측근이 아니라 제 3자인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박범계 의원이 향후 회의 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어떤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미디어대전이 제기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 “정 전 의원이 녹취록을 대전시당에 제출했다”며 “박범계 의원도 이날 전달받은 내용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전시당이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밝힌 ‘정국교 전 의원의 의혹제기 관련’ 보도자료 전문이다.
<정국교 전 의원의 의혹제기 관련>
정국교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 대전시장 후보의 측근 인사의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3일 대전시당위원장만을 수취인으로 자신의 주장과 관련된 녹취록을 밀봉 상태로 제출했으며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이를 전달받아 내용을 검토했다. 다만, 녹음파일은 제출하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이 제출한 녹취록에는 2명의 남성이 등장하는 데 녹취록상 남자1, 남자2로 표기하여 이들의 신원은 알 수가 없다. 청탁과 관련하여 돈이 수수되었다는 취지의 대화가 있고, 이 두 남성은 청탁과 무관한 사람들이고, 단지 들었다는 이야기에 기초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녹취록상 청탁자라고 하는 사람의 실명이 분명하게 기재돼 있고, 이 인물이 누구인지는 입소문이 꽤 나 있는 상태이며, 시당위원장도 인지한 사실이다. 따라서, 박범계 위원장은 즉시 시당 당직자에게 지시하여 청탁자로 거명되는 사람에게 조사에 응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 바, 동인이 이에 수락하여 3일 5시경 시당당직자 배석하에 동인을 만나 경위 확인을 한 바 있다.
동인은 청탁을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낸 적도 없다고 매우 강력하게 진술했다. 당연히 누군가에게 청탁관련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또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몇 개의 요소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인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 사람은 이같은 녹취록이 나온 배경으로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고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기도 이 녹취록의 대화 내용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들었고 이에 필요하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결론적으로, 민주당 대전시당은 정국교 전 의원이 제기한 비위 의혹은 추가적인 객관 자료가 제시되지 않는 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만약,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전시장 경선과 관련하여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경우 일체의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2018년 4월 4일 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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