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쟁 속 흑색선전 난무

박영순 캠프, 자유한국당 골머리 앓는 등 박기성 기자l승인2018.04.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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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불과 2개월 남짓 남겨놓은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근거없는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난무, 해당 정당 및 예비후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9일(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 예비후보에 대한 음해성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다.

박영순 예비후보 캠프는 성명서에서 “근거 없는 박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음해성 마타도어가 판을 치고 있다. 은밀하게 퍼뜨리는 흑색선전에는 ‘박영순 후보의 선거캠프가 철수했다’, ‘ 박 후보가 사퇴할 것’, 심지어 개인 신상에 관한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흑색선전 등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네가티브 선거방식은 가장 저급하고 비열한 선거방식일 뿐 아니라, 상대후보에 비해 지지도 열세라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자해적 불법행위다. 또 구시대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자고 그 추운 날 촛불을 든 촛불혁명 시민들을 배반하는 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촛불정신을 이어받고 그 책무를 다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해당행위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 비난했다.

또 “특히 각 후보들은 이런 촛불정신을 받들고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우리는 원팀이니 클린경선을 하자’는 약속까지 하지 않았는가. 더 이상 불법적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즉각 중지하고 정책과 인물대결에 매진해 당당하게 당원과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을 정중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에 대해 힐난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바른미래당 대전 대덕구 조정현 당협위원장이 언론사에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표면화되는 바른미래당 대덕구청장 후보군'이라고 기사화를 요구하면서, 7명의 대상자를 실명으로 언급했다.”면서 “그러나 우리 자유한국당에서 대덕구청장 후보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모 인사를 거론하는 등 온통 거짓으로 드러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거론된 당사자는 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음에도 분명하게 백의종군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같은 바른미래당의 행태에 '황당하고 기막힌 일이다, 반드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이것이 고작 바른미래당의 전략이고 미래이다. 한심하다 못해 측은할 지경이다.”라고 바른미래당을 힐난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공당의 체면조차 무색하게 만든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 진상을 조사하여 대전의 유권자분들에게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 제발 부끄러움을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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