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맞아 예비후보들 안전정책 공약 강조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안전공약 밝혀 박기성 기자l승인2018.04.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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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로부터)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도 안전정책과 관련된 공약들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시민안전 분야 제6차 정책공약과 16일 외부 선거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16일 외부 선거활동 중단을 선언 한 박 예비후보는 시민안전 분야 공약으로 ▲ 시민 보호관 양성 ▲ 재난 컨트롤 타워 격상과 골든타임 목표제 등을 통한 안전도시 대전 조성 계획을 밝혔다.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시민 보호관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노인 등을 찾아가 체계적인 시민안전교육과 안전문화의식을 확산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3만 명을 양성하게 될 시민보호관은 재난 초기 시민 스스로 초기대처능력을 향상으로 골든타임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 컨트롤타워는 현행 시 산하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시장직속으로 격상, 재난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게 하는 한편 재난 유형별 골든 타임목표제로 재난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아픈 기억을 되돌아보며 세월호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도 15일 ‘안전도시 대덕’,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선샤인 대덕구’라는 주제의 안전정책과 관련한 제3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 지진('17.11.), 제천 복합건물 화재('17.12.), 영흥도 낚싯배 사고('17.12.) 등 대형재난과 사고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재해 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대덕구는 산업단지와 교통의 결절점으로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취약한 주거환경과 응급의료체계가 갖춰진 상급종합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주민안전을 위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시안전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 주민참여형 리빙랩 방식의‘대덕구 안전한도시만들기협의회’운영을 비롯 △ 대덕안전통합팀 24시간 운영 △ 주민안전담당관 양성과 ‘범죄안전예방마을 선샤인(sunshine) 프로젝트’ 시행 △ 교통사고 제로만들기 중장기프로젝트 △ 산업단지 산재 및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민간정책협의회 구성, 운영 △ 안전도시 대덕을 위한‘도시안전관리 통합대책모델 4S’(예방 see, 유관기관협력 safety, 유사시 일원화된 구조지원체계 soft, 상시모니터링 신고 주민안전담당관 sheriff) 수립 및 운영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후적, 임시적, 비체계적 안전사고 대응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안전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상시대응체계를 통해 대덕구민의 안전한 도시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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