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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
최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등의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83%로 상승함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55%로 오르는 등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불과 40여일 남겨둔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60%로 크게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6%로, 정의당 지지도 6% 수준으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5월 첫째 주(2~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10%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6%/8%, 30대 89%/7%, 40대 87%/7%, 50대 80%/12%, 60대+ 75%/1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6명, 자유응답) '남북 정상회담'(35%),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외교 잘함'(8%),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97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2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남북 정상회담'(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5%), '북핵/안보'(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영향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년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45%(1989년 1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55%(1994년 1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60%(1999년 3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5%(2004년 3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34%(2009년 2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56%(2014년 2월, 데일리 제104호),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83%(2018년 5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1%,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무당층도 2%포인트 줄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55%는 창당 이래 최고치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국 평균 지지도 55%보다 5%포인트 상승한 60%를 나타냈으며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6%에 불과해 전국 평균 12%에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바른미래당의 경우 대전/세종/충청의 지지도가 9%를 기록, 전국 평균 지지도 6%보다 3%포인트 높았으며 정의당 지지도는 6%, 무당층 18%를 각각 나타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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