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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4주 가까이 남겨놓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의 정당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가하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5월 셋째 주(16~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정당지지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9%, 무당층 31%,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4%, 정의당 3%, 기타 1%로 나타났다.
이는 1주 전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무당층은 9%포인트 늘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전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 무당층 27%,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6%, 정의당 4%, 민주평화당 0.2%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포인트, 정의당이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4%포인트 늘었다.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충청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하락 폭이 전국 평균치 하락보다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무당층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4%포인트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갤럽은 정당 지지도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투표할 후보 또는 정당과 다름을 유념해야 한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방선거는 광역 시·도, 구·군별 자치단체장과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구 투표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대선이나 총선보다 더 복잡다단하다는 것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지금과 같은 여당 독주의 다당 구도에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 소속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하고 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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