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검증단 모집 포스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발가락 논란’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측은 6.13지방선거의 핫 이슈로 떠오른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관련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시민들의 검증작업을 착수한다고 21일(월) 밝혔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21일부터 ‘병역기피 의혹 규명 시민 검증단’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검증단에 참여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온라인 : bit.ly/시민검증단‧선거사무소 전화 042-486-0613)으로 접수하면 된다.

검증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각종 제보는 물론 최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설치된 '병역기피 의혹 검증·제보센터‘의 현장 조사, SNS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병역기피는 수많은 청년층은 물론 자녀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만큼 병역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또 병역은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판단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검증해야 할 사안으로, 이제 부정으로 병역을 면탈한 후보가 선출직에 나가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