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대상을 차지한 배성제씨의 서양화 'ATOM(아톰)'

제30회 대전시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양화 배성제씨의 ‘ATOM(아톰)’에게 돌아갔다. 또 부문대상은 공예분야 윤진희씨의 ‘aslan#2’와 서예한문분야 신천식씨의 ‘다산선생시2’ 두 작품이 선정됐다.

대전시미술대전 심사위원회는 27일 오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30회 대전시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공예,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전통미술, 서예(한문, 한글), 전·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등 총 13분야에 작년 대비 111점이 늘어난 1353점이 출품됐다.

▲ 공예부문 대상을 차지한 윤진희씨의 'aslan#2'

전체대상과 부문대상은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8작품은 각각 200만원, 우수상은 13점은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전시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30일(수) 오후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작품 전시회도 펼쳐진다.

5월30~6월5일까지 진행되는 1부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판화, 공예, 초대작가 수상 작품전이 진행되고 6월8일~6월13일까지 진행되는 2부에는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서예, 전·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초대작가 수상작품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6월17일~6월22일까지 진행되는 3부전은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 서예한문부문 대상을 차지한 신천식씨의 '다산선생시2'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체대상
△서양화 배성제 : ATOM(아톰)
▲부문대상
△공예 윤진희 : ASLAN #2 △서예한문 신천식:다산선생시2
▲최우수상
△한국화 유재권 : inner peace(내면의 평화) △서양화 정미정 : 표류하는 연극적자아, 그리고 이종교배의 현실들 △조소 정균선 : 저수하심 △전통미술 임동산 : 일월반도도
△캘리그라피 구혜경 : 김소월님의시 님과벗 △서예한문 진광자 : 이백선생시 △문인화 김연희 : 해바라기 △서각 오재환 : 락,락,락
▲우수상
△한국화 박찬주 : 청춘연가 △서양화 권미영 : 여행 △서양화 손주왕 : 기연가미연가
△조소 최정호 : 당신의 형태 △전통미술 임현빈 : 일월오봉도 △공예 김지연 : 화
△캘리그라피 심혜순 : 빗소리 △문인화 이미숙 : 황금열매 △서예한문 황영길 : 사계송2
△서예한문 김진아 : 도연명선생시 △서예한글 황형기 : 농가월령가 서문 △판화 이정현 : subjective2 △서각 노심 : 정좌처 다반 향초
▲초대작가상
△조소 김석우 : 화사로이 번지는 미소 △문인화 한영남 : 봄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