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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선언 |
대전시 대덕구 관내 결혼 이주여성들이 3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지지선언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6.13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덕구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곳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박정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정현 후보가) 우리처럼 신혼 때부터 대덕에서 살았는데도 ‘굴러온 돌’이라는 말을 듣는 것을 보며 같은 처지인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팠다”며 “다른 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덕을 보다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정책과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박 후보에게 ▲다문화 사회 갈등 예방을 위한 행정제도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축제 ▲이주 모자가정을 위한 공동체주택 운영 ▲마을 내 이주민 프로그램 ▲중도입국 청소년 및 이주민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주말 자녀돌봄 서비스 제공 ▲다문화 가족 상담 및 문화 활동 지원 ▲이주여성 창업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박정현 후보는 “다문화가정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확대해 주는 것이 다문화 사회 통합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현 후보는 “다문화가정을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인식과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선심성 지원에 대한 개선이 없으면 사회융합을 이뤄내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잘못된 사회인식으로 인한 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회복하고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칭)‘무지개 합창단’ 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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