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허태정, 박성효 후보

6.13지방선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로부터 1표라도 더 얻기 위한 후보들의 발걸음 또한 분주하기만하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1일(월)과 12일(화) 태평시장과 도마네거리 유세와 북대전 IC, 법동 보람아파트 유세 등을 펼치며 관련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허태정 후보의 6.13지방선거 마지막 마무리 유세는 갤러리아네거리에서 펼칠 방침이다.

특히 마지막 유세의 경우 오후 7시부터 중앙유세단과 청년유세단이 함께 허태정 후보를 지원유세한다. 2일 남겨진 중요한 유세인 만큼 그때 그때 중요 상황에 따라 유세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것이 선거캠프측의 말이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D-2일차인 11일 유세차 순회 유세를 펼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유세차로 죽동, 장대동, 궁동, 어은동, 관평동, 송강동, 신성동 등을 돌며 마지막 표를 모을 방침이다.

또 야간에는 (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우리들공원에서 펼칠 진실규명 촛불행사에 참여, 표 모으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된 상태다.

그러나 박성효 후보 캠프측은 마지막 유세에서도 여전히 이번 6.13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논란거리로 등장한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논란’과 ‘병역 문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박성효 캠프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남은 2일 동안 진실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네거티브가 아니라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 대전시장이 될 인물은 기본이 갖춰져야 된다고 본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인물은 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 마지막 유세에서 이런 점들을 더 알려 시민들의 마음을 잡아 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