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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시장 후보들의 선거홍보 현수막 |
6.1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룡시장 후보들간에 막판 치열한 지지도 싸움이 전개되면서 안개 속 선거판세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홍묵 후보의 4선이냐?' 아니면 '자유한국당 이응우 후보의 막판 뒤집기냐?'가 지역 유권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계룡시는 3군 본부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전형적인 민·군 복합도시이며,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인구 4만 3885명의 소도시이다.
2016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를, 2017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며 선거 때마다 계룡시의 표심은 선택을 달리했었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에는 최홍묵 후보를 비롯해 이응우 후보, 바른미래당 이기원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선거운동기간 초반에는 이들 3후보 가운데 최홍묵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월등히 앞섰으나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응우 후보의 상승세 또한 뚜렷해진 상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주민들은 최홍묵 후보의 4선 도전에 대한 피로도와 함께 이 지역이 육해공군 현역 유권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응우 후보의 경우 안보보수단체로부터 집중 지원을 받는가하면 육군 대령출신이란 점에서 군 유권자들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역 유권자인 이 모씨는 “두 후보간 싸움은 분명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후보의 지지도가 쑥쑥 올라가는 것에 놀랬다”며 “유권자 2만4000 여 명 중 현역 군인과 가족이 약 6000여 명 이상이라 하니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두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두 후보의 경쟁은 일부 언론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20% 안팎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10%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 이번 계룡시장 선거는 정당의 높은 지지를 받는 최홍묵 후보의 수성이냐, 아니면 군 출신 이응우 후보의 사표방지를 위해서 계룡대 6000 표심이 한 쪽 후보로 집결할 것인가? 의 여부로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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