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의 '발가락 논란', “끝난 것이 아니네!”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3가지 요구사항 제시하며 단식투쟁까지 언급 박기성 기자l승인2018.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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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모습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에 대한 ‘발가락 논란’이 6.13지방선거가 끝났음에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복지법 및 시행령 등을 거론하며 허태정 당선인의 장애인등급 6급 1호는 발가락이 아니라 손가락부위에 해당함으로 시정 또는 자진반납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과 회원들은 27일(수)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황경아 회장은 “선거기간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장애등급과 관련해 현행 장애인복지법상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등급등록에 관해 ‘떳떳하다’는 허태정 당선인의 입장 보도를 접하면서 대전시 장애인을 대표하는 연합회장으로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 아니하고 시정하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장애인 대표자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에게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황경아 회장은 장애인복지법 및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등급 6급 1호는 발가락이 아니라 손가락부위에 해당함으로 허태정 당선인의 6급 1호는 현행법상 불법적인 장애등급임으로 시정 또는 자진반납을 요구했다.

이어 22만 장애인 및 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애정이 있다면 장애인특보를 임명해 장애인에 대한 진정성과 장애인복지발전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경아 회장은 세가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7월 2일부터 무기한 단식으로 임하고자 입장을 표명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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