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복지수도 충남 건설할 터”

제 38대 도지사 취임식에서 강조....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해소에 방점 박기성 기자l승인2018.07.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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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선서를 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선 7기 충남도정을 이끌 제38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없이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양 신임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극복을 강조하며 우선 아이 키우는 가족의 교육비와 주거 부담을 덜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충남형 아동수동 지급을 서둘러 시행하고 직장 연합 어린이집 설립 지원 등 보육지원과 유아교육 지원,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실현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인 돌봄 프로그램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건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비를 무료로 하고 독거노인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장려금을 지급해 노인들의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목표로 빈곤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주택 1만 5000호 건설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충남의 도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또 다른 실천으로 뒷받침 될 것”이라며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도민 모두가 기회와 희망을 갖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또 다른 복지”라고 역설했다.

양 지사는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성장한다”면서 “기업을 창업하고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세부 과제로 청년 지원, 남북경제협력 견인, 농산어촌 주민 삶의 여건 개선, 지역 맞춤형 발전정책 추진, 입체적 교통물류체계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특히 양 지사는 충남도정을 민주적 지방정부의 모범으로 만들겠다면서 주인인 도민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정, 늘 소통하는 도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 복지수도 충남, 대한민국 중심 충남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우리 함께 자신 있고 당당하게 희망찬 미래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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