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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대통령(사진=포커스 뉴스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7%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7%/18%, 30대 70%/22%, 40대 75%/20%, 50대 61%/29%, 60대+ 55%/31%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67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안보 정책'(이상 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최저임금 인상', '공약 실천'(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45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최저임금 인상'(15%),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 인상', '난민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관련, 응답자의 31%는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고 45%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13%는 '영향 없을 것',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제7회 지방선거 직후 5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점진 하락세이며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계속 40% 안팎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최저임금 인상' 이슈가 추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만 1%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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