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갑질’ 또 불거져

비정규직 사직 강요로 노조 반발 박기성 기자l승인2018.08.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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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병원지부 조합원들의 결의대회 모습.

을지대학교병원이 2년차 기간제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계약만료 통보 및 부당한 사직을 강요하는 등 갑질 행태를 드러내자 노조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을지대학교병원지부는 24일(금) 오후 12시 30분 ‘을지대병원의 비정규직 재계약 거부, 사직강요 규탄 기자회견’을 병원 1층 로비에서 갖는다.

을지대학교병원지부에 따르면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용역에서 병원직원이 된 15명의 비정규직 직원들을 2년차 기간연장 및 정규직전환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직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들은 연차가 삭감되고, 최저임금에도 불구하고 을지대병원의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모든 어려움을 감수해 왔다는 것이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28일 노동조합이 설립됐으며 그동안 두 번의 단체교섭에서 2016년 18일간, 2017년 48일간의 파업 투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을지대학교병원지부의 한 관계자는 “700여 조합원들에게 아직도 을지대병원의 사직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간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병상마저 가동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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