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충청지역, 3일 밤·4일 새벽 많은 비 온다

기상청, 호우 예비특보 발효 박기성 기자l승인2018.09.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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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3일(월) 오전 7시 45분에 예비 기상특보 현황 발표를 통해 이날 밤 예산, 아산, 천안 등 충남지방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으며 4일(화) 새벽 세종을 비롯해 청양, 공주 등 충남지방과 청주, 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등 충북지방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4일까지 중부지방의 경우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예보했다.

4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는 것으로 예보헸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강조했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3일과 4일 사이 많은 비로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겠으니,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3일과 4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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