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연구하고 공부해서 역량 키울 터”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인터뷰 박기성 기자l승인2018.09.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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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이나영 의장.

이나영 제 8대 동구의회 의장은 최근 일부 기초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함량 미달의 구의원 꼴불견과 관련,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의원 자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이나영 의장은 10일(월) 오후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4선을 이어온 힘의 원천에 대해 정치적 측면과 함께 “열심히 의정생활하며 한 눈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민들이 정말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자신의 성실함을 은연중 나타냈다.

이나영 의장은 ‘동구의 먹거리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동구가 살아나려면 역세권 개발이 살아나야 한다.”며 “대청호를 살리는 방법, 즉 대청호를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식장산 개발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협력해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나영 의장과 나눈 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 요즘 기준 미달의 의원들이 시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데?
▲ 제8대 동구의회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6명의 초선의원이 들어왔고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눈 높이도 많이 높아졌다. 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의원들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최근 초선의원 대상으로 예산과 의정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반응도 좋았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 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 개인적으로 동구의회 4선 의원을 이어온 원천은 무엇인가?
▲ 동구청 직원들이 뽑은 우수의원이다. (기자의 질문에 인터뷰 자리에 함께 앉아있던 의회 관계자가 먼저 입을 열자 이나영 의장은 슬그머니 말을 이었다.) 그것은 반대로 할 말을 못한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 아닌가. 4선을 이어온다는 것은 정치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되고... 의원들 나름대로 어려움이 많다.
게다가 지역 주민들은 내 지역의 구의원이 열심히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의정생활하며 한 눈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민들이 정말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의장이 됐으니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다를 텐데?
▲ 2선, 3선, 4선 등 선수가 더해질 때마다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보는 것도 달라진다. 3선, 4선 등 선수가 더해지는 것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이 결코 아닌 듯 싶다. 구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동구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동료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우리 동구의회 의원들이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동구가 발전하는데 앞장서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의장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이제 4선이다. 개인적으로 (4년 뒤)구의원을 마감하게 될지도 모른다. 뭔가 큰 것 하나라도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기회가 될는지 모르겠다.

- 열악한 동구에서 의회의 중요 역할이란 무엇인가?
▲ 동구는 대전을 태동시킨 뿌리도시이자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오래된 전통도시이다. 이에 따라 도시기반 시설이 노후화됐고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반도 부족한 실정이다.먼저, 대전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부흥에 힘을 쏟아야 하고, 중단된 소제․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재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택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대전시립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하다.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고 대청호와 식장산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먹거리․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해야 한다. 집행부와 함께 추진 방안을 고민하고 현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며,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 동구의 먹거리를 무엇으로 보는가?
▲ 동구가 살아나려면 역세권 개발이 살아나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힘겨운 상태다. 11명의 동구의원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아울러 대청호를 살리는 방법, 즉 대청호를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식장산 개발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협력해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해낼 생각이다.

- 동구의회의 핵심적인 업무 방향은?
▲ 제8대 의회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앞으로 과거 의정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반성과 고민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구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또,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동구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다. 중앙정부와 대전시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재정 건전화를 위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겠다.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정책은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할 것이고 집행부에 도움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하겠다.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조화와 상생하는 역할을 하겠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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