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부터 췌장암 사망률 급격히 높아진다

60대, 자살이 사망원인 4위....10월 2일 노인의 날 맞아 ‘2017 사망원인통계’ 분석 박기성 기자l승인2018.10.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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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탄력도(경화도) 검사 모습.

우리나라 60대, 70대 및 80세 이상 인구층에서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폐암, 간암, 대장암의 순으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들이 평소에 좀처럼 건강검진항목에 포함시키지 않는 췌장과 관련해 60대부터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정기적인 건강검진 또한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0대부터 폐렴에 의한 사망이 크게 증가함은 물론 전립선암과 백혈병도 증가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미디어대전이 통계청의 ‘2017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60대의 경우 5대 사망원인은 ▲1위가 암으로 10만 명 당 305.5명으로 44.1%를 차지했으며 ▲2위 심장질환(61.3명, 8.8%) ▲3위 뇌혈관질환(45.1명, 6.5%) ▲4위 자살(30.2명, 4.4%) ▲5위 간질환(26.1명,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사망원인 1위 암의 경우 ▲폐암이 인구 10만 명 당 73.1명으로 1위를 나타냈으며 이어 ▲간암(49.6명) ▲대장암(30.2명) ▲위암(27.8명) ▲췌장암(24.9명) ▲유방암(9.3명) ▲식도암(7.5명) ▲백혈병(6.7명) ▲뇌암(4.9명) ▲자궁암(4.5명) ▲전립선암(3.9명)의 순으로 나나탔다.

특히 60대의 5대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이 4위를 차지해 한국사회에서 중년층의 팍팍한 삶의 단면을 시사하고 있다.

또 70대의 5대 사망원인으로는 ▲암이 인구 10만 명 당 744.9명으로 34.8%를 차지해 1위를 나타냈으며 ▲2위 심장질환(227.4명, 10.6%) ▲3위 뇌혈관질환(186.1명, 8.7%) ▲4위 폐렴(132.2명, 6.2%) ▲5위 당뇨병(85.6명, 4.0%)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 간암, 대장암이 70대에서도 주된 사망원인으로 나타났다.

폐암이 인구 10만 명 당 20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암(91.5명) ▲대장암(76.1명) ▲위암(63.6명) ▲췌장암(60.1명) ▲전립선암(20.1명) ▲백혈병(16.0명) ▲식도암(13.3명) ▲유방암(11.4명) ▲뇌암(8.9명) ▲자궁암(7.2명)의 순이다.

80세 이상 고령층의 5대 사망원인으로는 ▲암이 인구 10만 명 당 1445.7명으로 17.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2위 심장질환(1063.4명, 12.7%) ▲3위 폐렴(856.7명, 10.3%) ▲4위 뇌혈관질환(749.9명, 9.0%) ▲5위 고혈압질환(285.0명, 3.4%)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암의 종류는 ▲폐암(344.2명)이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203.9명) ▲위암(169.9명) ▲간암(130.6명) ▲췌장암(95.3명) ▲전립선암(57.1명) ▲백혈병(23.4명) ▲식도암(22.1명) ▲자궁암(19.6명) ▲유방암(18.0명) ▲뇌암(13.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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