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태풍 예상 이동경로 |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4일(목)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남부는 밤에 비가 오며 충청권 역시 5일(금)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4일 오전 4시 예보했다.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지나는 4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mm(많은 곳 700mm 이상)를 비롯해 남부, 강원영동, 울릉도와 독도가 100~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권의 경우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이와 함께 7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7일까지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부터 7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비상이 걸리는 등 이번 주말과 휴일 외부에서 진행될 각종 행사 주관 기관들은 전전긍긍이다.
대전 중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156개 문중이 참여해 펼칠 예정인 문중퍼레이드 등 외부행사에 태풍 콩레이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다 철저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축제 및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태도 속출해 대전 유성구는 5일 개최하려던 '노은한마음축제'를 11월 3일로 연기했으며 대덕구도 6일 대청공원에서 개최하려던 ‘2018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 큰잔치’를 취소했다. 또 충남 서천군도 5일과 6일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하려던 '2018 푸드킹 축제'를 취소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속도와 이동경로, 태풍의 발달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콩레이라는 산의 이름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