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 비율을 10%대로 끌어올리기로 한 충남도가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광역도에서는 처음으로 ‘제3차 보육발전 5개년 계획(2016∼2020)’과 연계,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도내 어린이집 2053곳 중 68곳(3.3%)에 불과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140곳(6.8%)으로 72곳을 확충한다. 또 30곳(1.4%)에 불과한 직장 어린이집은 5년 내 65곳(3.2%)으로 35곳을 늘린다.
국공립이나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시설 및 운영 상태가 양호해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평가인증율이나 보육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기존 시설과의 마찰 최소화, 기관 간 체계적 협업 추진, 의무대상 사업장 설치 독려 및 우선 지원 기업 대상 설치비 지원 등을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도는 특히 내년 국공립 설치 또는 전환을 희망한 7개 어린이집에 대한 예산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에도 팔을 걷고 나선다.
직장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천안 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필요성 및 운영 방법, 운영사례 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확산한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보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문제로, 더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며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해 도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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