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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로켓 |
KAIST(총장 신성철)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교수 연구팀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를 새만금 간척지에서 28일(일) 오전 발사한다.
시험 발사는 새만금 간척지 (북위 35도 42분 06초, 동경 126도 33분 36초에서 반경 0.6NM)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진행된다.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는 길이 2.2미터, 직경 0.2미터, 무게 20kg으로 고농도 과산화수소를 산화제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로켓을 추진기관으로 사용한다. 발사 시 엔진이 10초간 작동 후 20여 초 간 관성 비행을 해 최대 고도 3킬로미터까지 도달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서 회수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과학로켓의 하이브리드 엔진, 비행컴퓨터, 낙하산 사출장치 등 핵심 부품과 비행중인 로켓과 교신하는 지상국을 자체 개발했다. 로켓의 비행 데이터는 모두 지상 통제국으로 전송되는 동시에 로켓 내부의 비행컴퓨터 메모리에 저장된다.
비행중 이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엔진을 차단하고 낙하산을 사출하도록 설계됐다. 우리새-2호의 엔진에는 ㈜스페이스솔루션에서 개발한 고성능 추진체 밸브가 장착돼 로켓이 작동하는 동안 전력 공급 없이 연소실로 추진제 공급이 가능하다. 경량화를 위해 추진제 탱크는 ㈜이노컴의 국산 탄소섬유 탱크를 채택했다. 원격 통신기를 포함하는 비행컴퓨터와 지상 통제기는 ㈜나라스페이스에 주문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과학 로켓은 고도 30km 이상에서 준궤도 (Sub Orbital)로 운용되며 로켓 추진기관 기술, 대기권 재진입 기술, 무중력 실험, 우주과학 및 미세먼지 측정과 같은 대기과학 장비들을 탑재할 수 있다. 모든 우주 선진국은 이러한 과학기술 목적 외에 로켓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과학로켓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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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세진 교수 |
권세진 교수는 “11월 4일과 12월 6일에도 관계기관으로부터 발사장과 공역 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성능 개량한 로켓을 계속 발사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초소형 위성(Cube Satellite)을 저비용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로켓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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