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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청양군 인구정책 영상 캡쳐 |
충남도내 일선 시·군마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출산장려정책 발굴에 나섰다.
특히 보령시의 경우 출산장려금을 셋째 500만원을 비롯해 넷째 1500만원, 다섯째는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29일(월) 충남도를 비롯해 도내 일선 시·군에서 펼치는 출산장려책을 살펴보면 민선7기 도정 핵심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모습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캠페인부터 출산장려금 인상, 각종 할인 혜택까지, 각 시·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보령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공공시설 사용료와 수강료 11종을 면제하거나 덜어주고, 수도요금 감면 혜택은 4500원에서 8000원으로 늘렸다.
보령시는 또 다자녀가정과 학원이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뒤, 매달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학원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 및 양육지원금(출산장려금)은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에게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넷째는 1500만 원, 다섯째에는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양군의 출산장려책도 만만치 않다.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산모들의 산후건강관리비도 책임진다.
청양군은 2019년 하반기부터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건강관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연내에 '청양군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에 필요한 비용 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역 기업인 솔브레인과 민·관 협력 사업인 ‘출산기쁨 행복나눔’을 지난 달 1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솔브레인 나눔재단이 출산용품을 주기적으로 공주시에 공급하고, 공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출산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솔브레인 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출산용품은 보행기와 배냇저고리 등 7종으로, 한 세트 당 11만 원에 달한다.
예산군은 아이를 맡길 수 없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돌봄 쉼터 ‘어부바’를 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생후 4개월부터 9세의 아이가 있는 일·가정 양립 희망 가정, 긴급·일시적으로 육아가 필요한 가정 등이다.
어부바에서는 어린이집 하원 지원과 숙제 챙겨주기, 놀이, 모임활동 지원, 병원 동행, 긴급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산시에서는 다자녀 가정에 민간업체 자율적 요금 할인 및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 원 상당의 신생아 출산용품 교환권을 지원하고 있다.
할인 및 우대 서비스에는 학원과 식당, 서점, 미용실 등 274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논산시는 출산지원금을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축하꾸러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계룡시는 ‘어린이 환영 음식점’을 지정·운영하고, 당진시는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을, 서천군은 가족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청양군은 저출산 인식 개선 가정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 활동 등을 펴고 있으며, 홍성군은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승연희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아기 울음소리가 날로 줄어들며 각종 사회적 문제가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라며 “저출산 극복은 양육 및 교육비 부담, 청년 취업난, 사회문화와 가치관 변화 등이 뒤엉킨 난제인 만큼, 넓고 긴 안목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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