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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이벤트 |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골든벨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승객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가 빈약할 뿐 아니라 파급효과에 적지 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동안 매주 2회 시내버스 2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승객 전원에게 1만원 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대상 시내버스 이용 장려와 함께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찍고 내리기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1만원 권의 교통카드를 받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승용차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례가 얼마나 늘어날지 의문이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들에게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차 없는 주간’ 행사를 전개하며 9월 16일을 ‘서울 차 없는날 2018’로 정한바 있다.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캠페인 전개와 함께 시작돼 지금은 전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서울시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는 “예전에는 시장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줬는데 허태정 시장은 통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며 “허술한 이벤트로 공연히 혈세만 낭비하지 말고 좀더 시민들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장려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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